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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

모두들 마찬가지겠지만
살다보면 즐거운 일만 있는것은 아닌듯 하다. 힘겹고 어려운 일들이 생기고 또 그로 인하여
시련이 오는 일도 가끔씩 아니 아주 자주 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그림)에 있어서 만큼은 슬럼프란 상당히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무슨 얘기냐구? ^^ 약간의 억지스러움이 있을수도 있지만 난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한다.

다른 학문? 기술?과는 틀리게 디자인(그림)에 있어서는 할 수록 점점 실력이 좋아지는 것이 아닌
어느순간(디자인이나 그림을 전공한사람은 다 알꺼다) 확!!!~~ 늘어버리는게 디자인이다.
(자고일어나면 디자인 잘해지고 석고뎃생 잘하는사람이 있다 정말.ㅋㅋ)

즉 쉽게 이야기 해서 실력이 계단식으로 좋아진다고 말하면 좀 쉬워질라나??
확 좋아지고 다시 정체 되고 다시 확 좋아지고 정체 되고 그런거에 반복이라 생각한다...

자 각설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100%는 아니겠지만 대부분 디자인(그림)을 전공하거나 직업으로 삶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슬럼프"란
감각(보는 눈)은 올라갔지만 기술(손)이 따라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경우 감각(보는눈)이 먼저 올라가고 기술(손)이 따라서 좋아지는데 문제는 여기서 생긴다..
즉 감각(보는눈)은 이미 많이 올라갔는데 기술(손)이 안따라와서 본인은 갑자기 본인이 디자인(그림)을
못그린다고 생각 하는것이다.

(실제로 주변에서 그사람을 보기에 특별히 전에 비하여 못해지거나 그렇지 않은데 본인이 스스로 고민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경우 두가지 방법이 있다..
첫번째 그냥 무식하게 마구마구 그려서 자기에 눈(감각)에 맞춰서 기술(손)을 맞추는 방법이다.
두번째는 좀 쉬고 기다리는거다...(이때가 놀때다...푹 노는거다..걍!!)
머 선택은 각자의 취향에 따라 틀리겠지만 참고로 본인은 두번째를 선호한다.ㅎㅎ

하여간 말하고 싶은것은
슬럼프가 오히려 기회라는 말이다..
만약 난 슬럼프가 온다면 춤을 추며 좋아 할 것이다...그것이 기회니까...^^;;

 

 


      BoSs SaY  |  2012. 4. 9. 15:13





지난 10년간 꽤 많은곳을 다녀온듯 하다.
솔직히 입사전에 해외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 그 흔하디 흔한 배낭여행조차 가본적이 없었다.
입사하고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네델란드, 미국, 브라질, 멕시코, 싱가폴, 대만, 일본 등등...
흐흐...입사하고 여기저기 다녀봤으니 정말 고마운 일이다..ㅎㅎㅎ

디자이너로서출장을 가는 이유는 크게 2가지 경우가 있는데

첫번째는 바이어 상담 및 거래선 미팅
 이경우는 보통 아래 사진처럼 회의만 주구장창 한다...
주로 나오는 이야기들은 가격 이야기와 Line-up시기에 대한 이야기들...완전 재미없다...
(AFKN 틀어놓고 2-3시간 멍하는 있는듯한 느낌?ㅎㅎㅎ)


1) 07년 영국법인, 2) 04년 독일, 3)06년 브라질, 4)06년 멕시코

두번째는 시장조사 및 Show 출장
아래 사진같이 여기저가 마구 돌아다닌다.
이게 진짜 우리가 원하는 출장이다. 모르는 사람은 관광만 하고 왔냐고 하지만 우리는 보는것이 업무다.

디자인이란 감각(보는눈) 높아져야 기술(손) 따라온다.
일반 마케팅이나 상품기획과는 다르게 디자이너는 바이어도 만나야 하겠지만
디자이너는 그곳의 문화와 사람을 배우고 알아야 한다. 

 


1) 07년 이탈리아 베네치아, 2) 비행기표, 3)07년 영국 런던, 4)07년 이탈리아 밀라노

몇년전 홈씨어터 담당자로서 구주(유럽) 출장을 갔을때다.
몇가지 디자인 안을 가지고 고객조사를 유럽 3개국을 갔었다. 이미 한국에서는 검증이 완료되어 너무도 호응이 좋은 디자인이었다. 그런데 의외로 유럽에서는 선호하는 디자인이 아닌것이었다.

문제는 의외로 가옥 구조에 있었다.
한국과는 다르게 유럽의 가옥구조는 작고 협소하다. 즉 한국에서 선호하는 스타일은 유럽에서는 선호되지 않을 수 밖에 없는것디아. 이것은 스타일링 이전에 컨셉부터 다른 제품을 디자인 해야한다는 이야기이다.
한국인들이 예뻐하는 디자인은 그들도 예뻐한다. 다만 문제는 그들이 수용하고 사용할수 있는 디자인은 한국과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LG전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 인사이트(Customer Insight)에 대한 이야기다.
고객을 모르면 고객에 다가갈수 없다. 즉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할 수 없는것이다.

 


4)07년 잊을수 없는 물의 도시 베네치아 한번더 가볼수 있을런지..

되도록 많은 사람을 만나는것이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기 좋으며
되도록 많은 곳을 방문하는 것이 그들의 생활을 이해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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